전남도의회가 개원이래 처음으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을 배출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전남지역 정가에 따르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오는 12일 오후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정기회를 열고 신임 회장 등을 선출할 예정이다.
`전국 회장' 선출에는 김한종 전남도의회의장을 비롯해 김인호 서울특별시의회의장, 장현국 경기도의회의장 등 3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3파전이어서 합의추대가 안될 경우 경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직전인 16대 전반기는 송한준 경기도의회의장이, 후반기는 신원철 서울특별시의회의 각각 회장을 맡은바 있어 이번에는 비수도권 지역에서 회장이 선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주·전남 시·도의회의 경우 지난 2012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동안 당시 윤봉근 광주시의회 의장이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과 12대 공동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전남도의회는 회장을 단 한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지역정가의 관계자는 "김 의장이 '회장'으로 선출되면 전남도의 각종 현안에 대해 정부의 지지를 이끌어내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수도권 중심의 회장이 많았는데, 지방분권 시대에 비수도권 출신 회장도 설득력을 얻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