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운영하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의 '다얼 협동조합'이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곡성군은 여성가족부 주최 2020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우수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다얼 협동조합'이 동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다얼 협동조합'은 기존의 단순 기술체험을 벗어나 학교밖 청소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얼의 의미는 '다함께 어울리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프로그램 진행과정에서 지역사회와 상호작용하는 과정을 통해 학교밖 청소년들에 대한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군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소통하며 청소년들이 가장 필요로하는 자립지원에 초점을 맞췄다는 평가다.

학교밖 청소년들은 프로그램들을 통해 지역 내에서 경제활동의 경험을 쌓았다.

정재훈 꿈드림센터장은 "다얼 협동조합을 통해 기존 자립지원 프로그램 한계를 뛰어넘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학교밖청소년 자립지원 프로그램 모델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곡성=이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