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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절반이상 '상생결제시스템' 외면…동반성장 찬물
  • 호남매일
  • 등록 2020-10-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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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정훈 의원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 대기업 절반 이상이 외면"

중소기업과의 상생에 앞장서야 될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 대기업의 절반 이상이 상생결제시스템 도입을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나주·화순)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7년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기업 181개사 중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은 대기업은 100개사(55.2%)에 달했다.


2018년에는 189개사 중 101개사(53.4%), 2019년은 193개사 중 103개사(53.4%)가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SK종합화학, 현대엔지니어링, 유한킴벌리, 네이버 등은 3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등급'을 받아왔지만 시스템은 도입하지 않았다.


상생결제시스템은 협력사가 결제일에 현금지급을 보장 받고, 결제일 이전에도 구매기업(대기업 등)이 지급한 외상매출채권을 대기업의 신용으로 은행에서 현금화하는 제도다.


대기업이 1차 하도급기업에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해 지급한 결제대금 만큼 1차 하도급기업도 2~3차 기업에 같은 방식으로 지급을 의무화함으로써 하도급 거래과정 전반의 공정화를 이끌어 낼 핵심제도로 평가받는다.


신정훈 의원은 "매년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기업은 늘어나지만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한 대기업의 수는 절반에도 못 미치고,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며 "이 시스템은 대-중소기업 간 하도급거래에 있어서 대단히 실효적인 만큼 대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도입, 활성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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