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병훈 국회의원은 6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 등 미래기술 관련분야 인력이 1명도 없고 실무책임자 자리도 1년이상 공석이다"며 "아시아문화전당의 정상화를 가로막는 최대의 장애요인이다"고 지적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 의원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정감사를 앞두고 이같은 문제를 제기하며 "21대 국회와 정부가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중요한 임무이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문화전당은 예술과 테크놀로지, 인문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것을 핵심 전략으로 운영된다"며 "이런 상황에서 테크놀로지 인력은 매우 중요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문화전당 콘텐츠를 제대로 만들고 연구하기 위해서는 뉴미디어, 컴퓨팅, 인공지능 등 테크놀로지 분야에 최소한 60명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지만 관련인력은 전무한 상황으로서 콘텐츠 구축 자체가 매우 곤란한 상황이다"고 주장했다.
또 "전당의 ACT센터 내 3개 스튜디오를 제대로 가동하기 위해서는 인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테크놀로지 인력 부재는 정부의 '디지털뉴딜'과도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디지털뉴딜은 인공지능과 5G로 일컫는 네트워크 기술이 그 바탕이 되며 향후 거의 모든 분야에 이 국정기조가 적용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아시아문화원의 주요 본부장들의 자리가 공석인 점도 지적했다.
그는 "문화전당의 운영을 맡은 아시아문화원의 주요 본부장들이 1년 이상에서 7개월까지 공석인 것으로 조사됐다"며 "아시아문화연구소장은 1년이 훌쩍 넘었고 콘텐츠사업본부장은 1년, 교육사업본부장과 문화사업본부장은 7개월째 공석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들은 콘텐츠 창·제작, 교육 등 핵심 업무의 실무책임자 자리이다"며 "장기간의 공석은 사실상 주요 기능들의 작동에 심각한 장애가 생길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력운영 문제는 실제로 아시아문화전당의 정상화를 가로막는 최대의 장애요인이다"며 "21대 국회와 정부가 우선적으로 해결해야할 중요한 임무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