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는 재학생들의 어학 능력 향상과 다양한 해외 문화체험을 돕기 위해 2021학년도 국외대학 파견 교환학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파견대학은 중국(치치하얼대학·청도빈해대학·서안석유대학·서안외국어대학)과 베트남(홍방국제대학), 일본(고시엔대학·오이타대학·오테몬가쿠인대학) 등 3개국 8개 학교다.
파견 기간은 2021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다. 2020학년도 2학기 포함 4학기 이상 수료(예정)자가 대상이며, 전체학기 성적 평점 2.5이상 이어야 한다.
중국대학은 중국어 관련 과목 1개 이상 이수해야 하며, 일본대학은 JLPT N2 이상 혹은 JPT 450점 이상이어야 한다. 오이타대학은 JLPT N2 이상이다.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국제협력처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며, 합격자는 21일에 발표한다. 합격한 학생들은 1차와 2차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본격적인 파견 준비에 돌입한다.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할 경우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전면 취소된다.
광주대 전정환 국제협력처장은 "이번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세계 각국의 인재들과 함께 학문을 탐구해 국제적인 감각을 키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