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 11월의 선양 유공자 고(故) 이성귀 열사. (사진=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 제공).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공부를 하기 위해 도서관에 가던 중 총탄에 숨진 고(故) 이성귀 열사가 11월의 5·18 민주유공자로 선정됐다.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는 이성귀 열사를 11월의 5·18 민주유공자로 선정하고 희생자의 뜻을 새기는 사업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이 열사는 1964년 3월11일생으로 5·18 당시 중학생이었다.
광주 산수동에서 자취를 하고 있었던 이 열사는 항쟁으로 휴교령이 떨어졌지만 공부를 게을리 할 수 없어 그해 5월21일 친구들과 학생회관 도서관으로 향했다.
하지만 이 열사는 갑작스러운 총격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으며 그자리에서 숨졌다.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는 "이 열사는 항쟁과 관계없이 무고하게 총탄에 희생당했다"며 "11월 동안 이 열사를 추모할 수 있도록 홍보 안내문을 부착하고 열사의 뜻을 기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