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연말 추운 겨울을 녹여줄 따뜻한 사랑 나눔의 후원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21일 시청 접견실에서 두차레로 나누어 각각 정현복 광양시장과 황재우 이사장, 기탁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먼저 기탁식에는 광양시 체육회에서 정기후원 CMS 312계좌, 지평디앤피㈜(광양 푸르지오 더 퍼스트)에서 5000만원, 예성디앤피㈜(광양 센트럴 자이)에서 5000만원, ㈜영신에서 200만원, 광양시청 순천매산고(여고)동문회에서 500만원을 기탁했다.
또 경선어린이집, 다은어린이집, 샛별어린이집, 자연어린이집, 푸른어린이집, 하늘꿈어린이집 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각 35만원씩 총 210만원을 기탁했다.
황재우 보육재단 이사장은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기업, 시민, 단체들의 많은 사랑과 도움으로 지난 3년 동안 튼실하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소중한 후원금은 한 푼도 헛되이 쓰지 않고 꼭 필요한 보육사업 추진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영유아 보육을 위해 최일선에서 고생하시는 원장님들의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원장님들의 목소리를 적극 경청하며 보육 사각지대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2017년 7월 전국 최초로 설립돼 부모와 아이들을 위한 21개 보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광양시 지난 18일 전국 지자체 및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2020년 보육발전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광양=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