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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벌교고 학생들의 선한 영향력'
  • 호남매일
  • 등록 2021-01-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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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의 배지’ 판매 수익금 결식아동돕기에 기탁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언제나 희망은 우리들의 곁에 있다. 그 희망의 몸부림이 벌교읍에 소재한 벌교고등학교에서도 들려온다.



벌교고등학교의 사제동행인권동아리 학생들이 결식아동돕기를 위한 캠페인 활동과 ‘희망의 배지’를 직접 제작 및 판매한 수익금 24여 만원을 KBS순천방송국에 기탁했다.



벌교고는 올해 처음 개설되어 활동 중인 벌교고 '사제동행인권동아리'가 이번 행사를 주관했다.



지난해 11월 초부터 2주간에 걸쳐 관련 홍보와 배지 판매를 위해서 매일 아침 등교 시간에 본관 출입구에서 작은음악회와 함께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지도교사인 허호 선생님은 "코로나19로 인해 결식 아동이 증가하고 있다는 언론 기사를 접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계획하고 참여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비록 작은 힘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곳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겠다는 벌교고등학교 동아리 학생들의 기특한 생각이 코로나19를 살아가는 이 시대에 희망을 주고 있다.



한편 벌교고는 서울대 1명, 고려대 3명, 교육대 5명 등의 대학수시합격자가 나와 지역사회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보성=장국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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