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잠룡 중 한명인 이재명경기지사의 광주·전남 지지조직이 공식출범한다.
25일 이 지사의 지지조직인 희망사다리 포럼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희망사다리 포럼'이 오는 26일 오후 광주 서구 상무지구 사무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을 알린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희망사다리 포럼’은 광주·전남지역에서 활동하는 정책 전문가 및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들은 현재 회비 납부한 200여 명의 운영위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향후 조직을 더욱 확대할 전망이다.
‘희망사다리 포럼’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5명의 상임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기원주 전 전농 광주전남 연맹의장와 박용수 한신대학교 초빙교수, 이춘문 한국 사이버대학 특임교수, 김진우 한국청년회의소(JC) 47대 중앙회장, 임효진 화순 보궁 요양병원 병원장 등 5명이 대표로 선출될 것으로 전해졌다.
실무를 총괄하는 집행위원장은 시민사회운동을 전개해 왔던 임대옥씨가 맡을 예정이며 특별위원, 고문 등을 선출해 명실상부한 정책생산을 위한 싱크탱크로서 면모를 갖출 예정이다.
포럼은 광주·전남 지역의 정책과제를 발굴해 대통령의 대선공약 및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희망사다리 포럼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춘문씨는 “오랜 기간 지역사회를 위해 열심히 활동했던 선·후배들과 머리를 싸매고 고민했던 노력이 ‘희망 사다리 포럼 창립’으로 결실 맺게 되었다"면서 "조직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 시대에 부합하고 지역민의 염원이 반영된 정책을 생산하고 관철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