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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덕, 화상 의정활동…"등록금감면법 통과"
  • 호남매일
  • 등록 2021-02-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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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대 성과발표회서 학생들과 30분간 질의응답 국회 의원 모임 등 매일 화상회의 , 재택근무 중


코로나 19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격리중인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윤영덕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동남갑)이 비대면 의정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4일 윤 의원실에 따르면 윤 의원은 지난 3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된 ‘2020 조선대학교 LINC+ 산학협력 성과발표회’에 화상으로 참여했다.


그는 지난달 27일 지역 의정활동 중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방역 당국으로부터 자가격리 대상으로 지정돼 오는 10일까지 자택에 머물러야 함에도 비대면 방식인 영상참여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에 나섰다.


윤 의원은 이날 “코로나19로 모든 대학이 오프라인 교육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온라인 교육 콘텐츠 및 학생·기업·지역사회 협업 시스템 개발에 힘써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어 조선대학교 학생들과 30여분간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비대면 수업으로 인한 등록금 경감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다”는 학생의 질문에 대해 윤 의원은 “21대 국회 교육위원회 1호 통과 법안이 등록금 감면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이었다”며 “법이 통과된 만큼 학생과 학교가 동등하게 등록금 심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원활한 소통과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로 인해 자가격리를 하면서 연대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며 “개인의 삶을 위해 주변 사회 구성원이 연대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주듯이, 산학협력 또한 연대의 소중한 가치를 발휘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협력해 나아가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날 행사 이외에도 자신이 참여하는 국회 의원 모임 등에 매일 화상으로 회의를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상 재택근무를 하는 셈이다.


한편 조선대 LINC+ 산학협력 성과발표회는 사업의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기업과의 실질적 협력 및 지역사회의 기여, 지역사회의 역량강화 및 일자리 창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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