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2명의 국회의원이 코로나 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인 가운데 송갑석의원(광주 서구갑)실에서도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4일 송 의원실에 따르면 광주 서구 송의원 후원회 사무실 관계자 2명이 지난 3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명의 확진자 중 A씨의 가족이 이미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 의원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가까운 보건소에서 코로나 19 진단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송 의원 광주 사무실 직원 2명과 수행원 1명 등 3명은 현재 2주간 자가격리중이며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또 5~6명의 직원이 추가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앞서 윤영덕 의원(광주 동남갑)과 조오섭 의원(광주 북구갑)도 지역에서 간담회 과정에서 확진자와 접촉해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밀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자가격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