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는 연이어 코로나19 극복 사랑의 헌혈 및 주택용소방시설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 직원 30명과 오전 8시부터 순천시 연향동·조례동·서면 일대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및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시한 순천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원 30명이 참여했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사람들은 헌혈증을 기부하여 위급환자에게 적시에 혈액이 공급될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
또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감지기) 설치 캠페인을 병행 실시하여,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에 힘썼다. 앞서 지난 5일에도 코로나19 극복 사랑의 헌혈 및 주택용소방시설 캠페인을 펼친바 있다.
하수철 순천소방서장은 “연일 코로나19 관련 출동으로 고된 상황에서도 많은 직원들이 참여해 준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와 헌혈 및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여성의용소방대원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마음을 전했다.
순천소방서는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완화조치(수도권 외)로 대민 홍보 여력이 생긴 만큼, 중점시책인 ▲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차량용·주방용 소화기 비치 ▲공동주택화재 안전대책 ▲축사화재저감 대책 ▲공사장화재 안전대책 등을 시민에게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순천소방서는 앞으로도 “헌혈을 분기별 2회 이상을 목표로 실시할 것이며, 연말에는 헌혈증 기부 행사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순천=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