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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신임 민정수석에 김진국…신현수 사표 수리
  • 호남매일
  • 등록 2021-03-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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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총장 사의수용 직후 민정수석 발표 검찰개혁 갈등 논란 신속 봉합 시도 풀이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신현수 민정수석 후임으로 김진국(59) 감사원 감사위원을 임명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의 수용의 연장선으로 검찰개혁을 둘러싼 갈등의 신속한 진화로 풀이된다.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신 수석의 후임으로 김진국 감사원 감사위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진국 신임 민정수석은 광주 전남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동 대학원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사법고시 29회 출신으로 변호사를 지낸 김 수석은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지냈다.


이후 서울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상임위원,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을 거쳐 감사원 감사위원을 역임했다.


문 대통령의 신임 민정수석의 임명으로 법무부의 검사장급 검찰간부 인사에 반발로 사의를 표명했던 신현수 민정수석의 거취는 한달 만에 정리됐다. 신 전 수석은 지난달 초 두 차례의 사의를 표명했지만 후임자 물색 등을 고려해 사표 수리를 보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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