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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LH 투기, 패가망신 엄벌해야…국회의원 전수조사 필요"
  • 호남매일
  • 등록 2021-03-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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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호영, '너부터 먼저 해라'는 안일함…국민 질타받을 뿐"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정부 합동조사단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투기 의혹에 대한 1차 조사 결과 발표와 관련해 "확인된 투기 의심 사례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수사해 패가망신 차원에서 엄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인호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내가 이같이 밝힌 뒤 "불법 투기로 인한 이익을 환수하는 대책을 국회가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또 2차 조사에 즉각 착수해야 한다. 국토부와 LH를 넘어 공직자 전반으로 확대하고, 차명거래자까지 발본색원해야 한다"며 "3기 신도시 계획뿐 아니라 그 이전 계획까지 범위를 넓힐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용두사미식 조사가 되면 절대로 안 된다. 시한을 두지 말고 문재인 정부 임기 내내 조사해 이번 기회에 부동산 범죄를 뿌리 뽑아야 한다"며 "비리가 만연한 일부 공기업에 대해서는 존폐까지 검토한다는 각오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의원·전직 국회의원 투기 전수조사' 제안에 "민주당부터 하라"고 한 데 대해 "정말 부끄러운 주장"이라며 "너부터 먼저 하라는 식의 안일한 인식은 국민의 질타만 받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치권은 여야 가릴 것 없이 부동산 범죄를 뿌리 뽑는다는 각오로 전수조사에 나서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즉각 전수조사에 동의하고 협조하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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