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는 재단법인 광주효성청소년문화재단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소년·소녀가정과 조손가정 청소년들을 위해 1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구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승진 광주효성청소년문화재단 이사장, 김삼호 광산구청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가 함께했다.
선정된 11명의 청소년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추천됐으며, 1인당 매달 10만 원씩 10개월 동안 총 10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광주효성청소년문화재단은 청소년의 인격도야와 문화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2017년 고려인마을(새날학교)에 장학금(1000만 원) 기탁, 2020년 10명의 청소년에게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 청소년들 마음속에 희망의 등불을 밝히는 데 노력하고 있다.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