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광양축협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녀 교육에 힘쓰는 조합원의 노고에 힘이 되어 주고 지역 사회 인재 육성을 위해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조합 3층 회의실에서 순천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순천광양축협은 매년 조합원 대학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25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인당 100만 원씩 총 2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성기 조합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녀 교육에 힘쓰고 계신 조합원들의 자녀 학자금 부담을 줄여드리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매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면서 “다음 세대인 조합원의 자녀분들이 각종 정부 규제와 사료 값 인상 등 어려운 현실에 처한 축산업에 힘이 돼 줄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순천광양축협은 앞으로도 많은 환원 사업을 통해 조합원의 동반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조합의 숙원사업인 종합청사 관련 사업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순천=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