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오는 5~10월 우리나라 독립운동을 주제로 시민 대상 ‘2021년도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1년도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1929년 학생독립운동 ▲독립과 민주가 만나다 ▲한말 의병의 정신, 독립운동으로 이어지다 등 3개 테마로 구성됐다. 각 테마별 3차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고, 1~2회차에서는 독립운동 관련 강연, 3회차에서는 역사유적지 탐방으로 진행된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호남의병운동뿐만 아니라 광주시민의 5·18민주화운동, 우리의 국권회복과 민주주의 발전을 이야기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각 테마별 정원은 20명이고, 신청은 선착순으로 전화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문헌정보과(062-221-5561~3)로 문의하거나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홈페이지(http://lib.gen.go.kr/student/)를 확인하면 된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문헌정보과 심현덕 과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들에게 역사와 사람이 만나는 인문학 탐방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회관은 지역주민들의 역사적·인문적 가치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