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자연과학고가 26일 조리과학과 신입생을 대상으로 조리학도 선서식 행사를 개최했다.
선서식은 학생들에게 외식 산업을 이끌어갈 조리학도로서 자긍심 및 직업에 대한 사명심 함양을 위해 기획됐다.
조리과학과 1학년 학생들은 조리복을 입고 참여했다. 개회 후 전귀복 교장과 지도교사가 학생들에게 조리모를 씌워 줬다. 이어 대표 학생을 필두로 모든 학생들이 조리학도 선서문을 낭독했다.
조리학도 선서문은 ▲절약 정신 ▲탐구 정신 ▲타인에 대한 사랑 ▲스승에 대한 존경 ▲미래에 대한 신념과 목표 ▲긍정적인 사고 등 조리과학과 학생이 가져야 할 자세 및 마음가짐으로 구성됐다.
광주자연과학고 전귀복 교장은 “이번 선서식이 조리인으로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마음가짐을 익힐 수 있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우리 학생들이 앞으로 계속 정진해 한국을 대표하는 조리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