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확산에 대비해 오는 24~28일 단위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역량 강화 및 관리자 전문성 함양을 위한 ‘2021년 학교관리자 고교학점제 이해과정(1기)’ 연수를 운영한다.
19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10차시 과정의 원격연수로 진행된다. 대상자는 광주 관내 학교장을 포함한 학교관리자 및 교육전문직 등 88명이다. 광주시교육청은 중앙교육연수원 위탁을 통해 개발된 교육영상콘텐츠를 이번 원격연수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교육영상콘텐츠는 관리자의 정책 인식 제고를 위해 지난 2월17일 발표된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 계획’ 관련 대담 및 질의응답 등을 포함해 제작됐다.
연수는 ▲미래사회의 변화와 고교학점제(기조강연) ▲학생이 꿈꾸는 고교교육, 고교학점제 이렇게 추진됩니다(정책강연) ▲시·도교육청과 함께하는 고교학점제(정책강연) ▲학생 맞춤형 교육, 고교학점제 이렇게 운영했습니다(토크콘서트) ▲미래를 여는 선택, 함께 만들어가는 고교학점제(토크콘서트) 등 고교학점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교과목 중심으로 편성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학교관리자의 고교학점제 이해도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기회와 선택권을 보장하는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비해 역량 강화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