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선 조직인 '민주평화광장'이 오는 6월1일 광주와 전남에서 출범한다.
27일 광주·전남지역 정가에 따르면 ‘광주 민주평화광장’은 6월1일 오후 2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광주 민주평화광장’은 민생중심 정치혁신과 평화·공정 실현을 위해 출범한 플랫폼으로,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의원과 민형배 의원이 상임대표를 맡는다. 또 광주지역 각계각층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소상공인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조계선온누리텃밭체험학교 교장, 정영일전 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이성길전 5·18기념재단 감사, 조영대대치성당 주임신부,강행옥전 광주지방변호사협회 회장, 표범식광주 북구의회 의장, 서일환첨단재활요양병원 본부장,변원섭한국공공혁신연구원 대표등이 공동대표를 맡고 조석호 광주시의회 부의장 등이 운영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민주평화광장’ 공동 상임대표인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과 조정식 민주당 국회의원이 참석하며, 이해식 의원, 이동주 의원, 이수진 의원, 박홍근 의원 등 민주평화광장 중앙대표단이 참여한다.
`전남 민주평화광장'도 같은 날 오후 5시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상임대표는 주철현 의원이 맡는다.
‘민주평화광장’은 내년 20대 대선에서 시대정신에 발맞춰 개혁적이고 현실적인 답을 내놓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취지로 출범했다.
`민주평화광장'은 ▲권력기관과 언론 등에 대한 중단없는 개혁실현 ▲경제·사회적 민주화를 통한 공정사회 실현▲지역균형발전 달성 ▲한반도의 평화와 공동번영질서 확립 ▲시대적 과제인 민주평화세력의 재집권 노력 ▲중단없는 민주개혁 및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번영 등을 위해 활동할 방침이다.
광주 민주평화광장 상임대표를 맡은 이형석 의원은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의 마음가짐으로 ‘광주 민주평화광장’이 정권 재창출을 위한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