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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김성완 경감, '정의는 왜 내 편이 아닌가' 펴내
  • 호남매일
  • 등록 2021-05-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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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직 해양경찰관 인문학 도서 펴내 '눈길'

완도해양경찰서는 김성완 경감(회진파출소장)이 '정의는 왜 내 편이 아닌가'라는 인문학 도서를 펴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완도해경 제공) 2021.05.27.



현직 해양경찰관이 사회 정의에 대한 인문학 도서를 펴내 눈길을 끌고 있다.



완도해양경찰서는 김성완 경감(회진파출소 경감)이 '정의는 왜 내 편이 아닌가'라는 인문학 도서를 펴냈다고 27일 밝혔다.



저자인 김 소장은 이번 책을 통해 부정부패와 각종 불공정, 불평등이 판치는 우리 사회 현주소를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의의 목표는 나와 공동체가 더불어 행복해지는 것이다"며 "소소한 정의 실천이 정의로운 나와 사회를 만든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특히 모든 사회 구성원이 일상 속에서 소소한 정의를 지키는 태도가 자리 잡을 때 결국 정의로운 사회로 나가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믿는다며 생활 속 실천을 역설했다.




26년째 해양경찰에 몸 담고 있는 김 소장은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오랜 기간 교수요원으로 근무하며 공직윤리·행동강령 등을 연구·강의했다.



해양경찰청 내 유일한 청렴교육 전문강사다. 공직 청렴 분야로는 국내 최고의 명강사로 꼽히기도 한다.



김 소장은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인사혁신처·금융위원회·문화체육관광부 등 공공기관에서 ▲청탁금지법 ▲행동강령 ▲갑질 방지 ▲공직 윤리 등을 강연했다.



김 소장은 2017년 인사혁신처 주관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도 수상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주관하는 '제1회 청렴교육 강의 경연대회'에선 대상을 받기도 했다.



베스트셀러 '가시고기'를 쓴 조창인 작가는 "모든 공직자는 물론이고 공직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필독서로 추천한다"며 "이 책은 정의를 훼손하고 있는 우리의 잘못된 행동을 점검하고 있다"며 평했다.



/완도=이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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