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 매직핸즈 봉사단이 저소득층 홀로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도시락 나눔' 행사를 펼쳐 훈훈함을 주고 있다.

광주국세청 송기봉 청장과 매직핸즈 봉사단 직원들은 7일 광주직업소년원 내 사랑의식당에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지키며 '사랑의 도시락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무료 급식소 운영이 중단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독거노인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봉사단원들은 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식료품 키트 도시락과 방역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광주국세청은 15년째 사랑의식당을 후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밥퍼’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광주국세청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생명나눔 헌혈행사와 저소득·독거노인 가구 사랑의 전등 교체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송기봉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홀로 사는 노인분들이 느끼는 소외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