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자연과학고가 지난 9일 교내에서 2021년도 광주 지방영농학생축제를 개최했다.
10일 광주자연과학고에 따르면 지방영농학생축제는 농생명 산업에 대한 긍정적 마인드 제고 및 자질과 능력을 갖춘 미래 농생명 분야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축제에는 광주자연과학고 학생 100여 명이 참여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했다.
축제는 ▲전공경진(14명 입상) ▲실무능력경진(9명 입상) ▲과제이수 발표(8명 입상) ▲글로벌 리더십대회(1명 입상) ▲골든벨(6명 입상) 등 총 5개 분야로 구성됐다. 입상한 학생들은 광주대표로 오는 10월 전국영농학생전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광주자연과학고 영농학생회 3학년 송주현 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전국영농학생전진대회에 대한 인식이 좋아졌으면 좋겠다“며 ”더욱 밝은 광주자연과학고 영농학생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자연과학고 전귀복 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축제를 준비한 학생과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입상 결과에 상관없이 축제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 칭찬과 격려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