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송정청년회의소가 지난 12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찾아 생활가구와 생필품을 전달하는‘별빛보금자리사업’을 실시했다.

‘별빛보금자리사업’은 광산구에 거주하는 주민 중,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가정 및 어린이 보호시설을 찾아가 파손된 시설물을 수리 및 교체해 주고 생필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으로 JC 이념인 ‘봉사를 통한 자기역량 개발’을 실천하기 위한 활동이다.

지난 5월 4일에는 광산구에 소재한 보배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식탁이 협소해 4회에 거쳐 식사를 해야 하는 아이들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센터 식사 공간에 맞춰 제작한 가구를 설치하고 준비한 선물을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김광식 송정청년회소 회장은 “광산구 지역에 기반을 둔 청년단체로서 관내의 공통적인 문제를 함께 해결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작은 힘이 되고자 본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꾸준한 봉사를 통해 지역의 청년 단체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창립 제50주년을 맞는 송정청년회의소는 광산구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청년단체로, 1997년에는 지역 출신 국창 임방울 선생님을 기리는‘임방울 국악제’를 기획해 1회 대회를 개최했으며, 지난 1987부터 2015년까지 29년에 거쳐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동거부부 총 215쌍에게 결혼식을 올려주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청년 단체다.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