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 놀이문화 활성화와 선도적인 놀이공간 구축을 위한 ‘기적의 학교 놀이터’ 열림식을 지난 11일 순천왕지초등학교에서 가졌다.
이번 개관식은 전라남도교육청 7억 예산과 순천시청 3억 예산 총 10억의 예산지원으로 어린이 놀 권리를 보장하고 어린이가 놀기 좋은 재미있는 놀이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가 함께 협력하고 협의하여 지난 2020년 업무협약을 맺어 전국 최초 학교놀이터 첫 발을 내딛었다.
순천 기적의 학교 놀이터는 건전한 놀이문화 활성화 및 마음껏 뛰놀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위해 초등학교 7개교에서 참여했으며, 학교의 실정과 공간 구성에 맞게 사업의 효율화 및 아낌없는 행·재정적지원으로 추진되었으며, 숲조합놀이대, 모험놀이대, 회전놀이대, 암벽오르기, 터널놀이등으로 구성하여 아이들의 행복의 쉼터로 꾸민 순천왕지초등학교 ‘왕꿈틀이’ 기적의 학교 놀이터가 첫 열림식을 갖게 됐다.
열림식에 참석한 허 석 순천시장은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고 숨 쉴 수 있는 놀이터에서 미래의 꿈나무가 되고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놀이문화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여 생태문화도시 순천에서 아이들이 행복을 꿈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더 협력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용덕 순천교육장은 “놀이는 어린이들에게 공기와도 같고 그곳에서 삶을 배우며, 어릴 적 신나게 놀았던 기억의 힘이 되는 공간이다”며 “기적의 학교 놀이터가 아이들의 모험과 도전정신을 갖고 꿈과 상상력이 있는 특별한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모두 협력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교육청은 기적의 학교 놀이터에서 건전한 놀이를 바탕으로 맘껏 뛰놀고 행복한 삶을 가꾸어서 ‘어린이는 우리의 내일이며 소망입니다’에 맞는 행복 공간의 디딤돌 역할이 되어 건전한 놀이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퍼지고 마음과 마음을 맺어주어 역동적인 에너지가 있는 최적의 놀이공간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순천=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