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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초 민주주의의 성지에서 평화통일 첫걸음 내딛다
  • 호남매일
  • 등록 2021-06-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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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화통일 시대의 주역들에게 통일의지와 민주시민 역량 길러



장산초등학교는 지난 16일 사제동행 평화통일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을 맞이해 실시한 이날 체험학습에서 장산초 학생들은 먼저 5·18 국립민주묘지를 방문해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바친 5·18 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군사정권에 의해 숱한 탄압을 받으면서도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와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한 김대중 전 대통령 기념관을 방문해 통일 비행기 날리기(1~2학년군), 민주평화통일 체험학습 보고서 만들기(3~4학년군), 평화통일 캠페인 UCC 만들기(5~6학년군) 등의 프로젝트 학습을 진행했다.



장산초의 사제동행 평화통일 체험학습은 평화통일 시대의 주역의 될 우리 학생들의 민주시민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었다. 우리가 지금 누리는 민주주의와 자유가 많은 희생자들의 피와 땀으로 이뤄져 있음을 배우게 됐으며,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는 평화통일이라는 역사적 책임이 부여되어 있음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



이날 사제동행 평화통일 체험학습에 참여한 6학년 김무용 학생은 “사회 시간에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배우면서 ‘많은 희생자가 있었다’ 정도로 알고 지나갔는데, 직접 와서 참배를 하고 추모관을 둘러보니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소감을 전하면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더 발전하고, 갈라져 있는 우리나라가 평화통일이 되는 날까지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실천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최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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