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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제2연평해전 기념식서 "튼튼한 안보로 서해 지킬 것"
  • 호남매일
  • 등록 2021-06-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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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당시 문재인 대표 이후 6년 만에 민주당 대표로 참석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제2연평해전 19주년을 맞아 "민주당은 튼튼한 안보를 기초로 서해를 평화의 바다로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평택 서해수호관 광장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19주년 기념식에서 "제2연평해전에서 서해 바다를 지킨 자랑스러운 여섯 용사를 추모하며 호국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유가족과 참전 장병 및 부상자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 대표가 제2연평해전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송 대표가 세 번째로 2015년 당시 문재인 대표가 참석한 이후 6년 만이다.


송 대표는 제2연평해전 당시 참수리 3357호정 부함장으로 교전 중 왼쪽 다리를 잃은 이희완 중령을 만나 격려했다. 고(故) 조천현 중사의 딸이 올해 대학에 입학해 정치학을 전공하면서 ROTC 해군 함장과를 지원했다는 말에는 "아빠의 뒤를 잇는 멋진 장교가 되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송 대표는 기념식에 참석한 서욱 국방장관과 민홍철 국방위원장에게 "보훈처와 협의해 이름뿐인 추서가 안 되도록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민주당 김병기·김병주 의원, 평택을 지역구로 둔 홍기원 의원 등이 함께 했다.


민주당 김진욱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오늘의 튼튼한 안보, 강한 대한민국을 만든 순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며 "2002년 6월29일 전사하신 윤영하 소령, 한상국 상사, 조천영 중사, 황도현 중사, 서후원 중사, 박동혁 병장을 기억하겠다. 당시 부상을 입으신 열아홉 분의 장병들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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