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종합건설 정인채 회장이 전남대학교와 전남대학교병원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13일 전남대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12일 모교인 전남대를 찾아 '전남대와 전남대병원의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1억 원을 전달했다.
정성택 전남대총장은 "내년에 개교 70년을 맞고, 전남대학교병원은 111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며 "큰 도움을 주는 선배들 덕분에 성장해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전남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새천년종합건설을 창립해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켰다. 2016년 전남대 명예공학박사를 수여받았으며, 지난 6월 용봉인 영예대상을 수상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