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은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육 실무사 36명을 대상으로 ‘2021특수교육 실무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 했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 실무사들의 전문성을 강화 하기위해 지난 5일~6일 이틀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특수 교육 학생의 학습과 생활 보조를 위한 특수 교사 및 통합학급 교사와 소통하는 방법, 장애 학생을 이해하고 지원하는 내용과 요즈음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성폭력 사안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성인지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 했으며, 지난 6일 오후에는 신대CGV영화관에서 '학교 가는 길'을 상영하고 장애 이해교육도 아울러 실시했다.
강사는 나주 이화학교 이미숙 선생과 여수 청소년성문화센터 김은영 소장을 초청, 이미숙 선생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게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문제행동에 대한 대처 방법, 특수교사와 특수교육실무사의 협력방안에 대한 강의를 했으며, 김은영 소장은 성폭력 예방 교육을 담당했다.
이용덕 순천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자기보호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특수교육 실무사들의 지원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수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더욱 사랑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서 장애학생들이 더욱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순천특수교육지원센터는 앞으로도 특수교육 실무사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다양성과 다름을 존중하는 통합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데 더욱 힘쓸 예정이다.
/순천=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