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교수회장에 화학공학부 한은미 교수가 당선됐다.
11일 전남대에 따르면 한 교수는 전날 치러진 제41대 교수회장 선거에서 최다 득표를 확보했다. 이번 선거에는 전체 유권자인 전임교원 1180명 가운데 82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전남대 교수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신해진 교수)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투표에는 전체 유권자의 69.9%가 참여하는 등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며 "후보자별 득표수는 공개하지 않기로 사전에 합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한 교수는 전남대학교 부총장, 제39대 교수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지방과학기술진흥회, 한국공학한림원 등 대외적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임 교수회장의 임기는 오는 9월1일부터 2년간이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