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는 국가 추경 편성에 따른 코로나19 대응과 지역경제 회복 지원 등을 위한 긴급 추경 예산안 처리를 위해 오는 20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코로나 상생 회복을 위한 국민지원금 지급, 방역 및 백신 접종, 지역경제 활력 제고, 지속가능 전남 미래교육 기반 구축 등을 위한 추경 예산안을 심의·의결한다.
추경 예산안 규모는 도청은 지난 1회 추경보다 6310억원이 증액된 11조478억원이며, 도교육청은 3739억원이 증액된 4조2454억원이다.
도의회는 20일 오전 9시30분에 본회의를 개의해 도지사와 교육감으로부터 추경 예산안 제안설명을 듣고 정회한 뒤 각 상임위별 예산안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후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한다.
김한종 의장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우려스러운 상황 속에 이번 추경이 도민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민들이 서로 응원하고 배려하며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