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尹 비대위 논란 진화중에 캠프선 또 "이준석 사퇴"
  • 호남매일
  • 등록 2021-08-23 00:00:00
기사수정
  • 尹 "황당무계" 일축했지만 또 구설수

국민의힘 1강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캠프가 이준석 대표 체제 대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검토 중이라는 언론보도를 진화하는 가운데 캠프 내부에서 또다시 이 대표의 사퇴를 거론하는 게시글이 작성됐다.


민영삼 윤석열캠프 국민통합특보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권교체 대업 완수를 위해 이준석 대표는 대표 사퇴 후 유승민 캠프로 가서 본인 마음대로 하고 싶은 말 다 하든지"라고 썼다.


이어 "대표직 유지하며 대선 때까지 묵언수행 하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해당 게시물이 문제가 되자 민 특보는 "캠프와는 전혀 관계없이 제 개인적인 판단에서 단상을 올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게시글을 닫았다"며 거듭 사견임을 강조했다.


일요신문은 지난 20일 친윤석열(친윤) 의원들을 중심으로 이 대표 체제가 아닌 비대위 체제로 경선을 치르고 후보 중심의 당을 운영하는 시나리오가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윤 전 총장은 기자들과 직접 만나 "비대위라고 하는 것은 전당대회 통해 임기가 보장된 그 대표를 끌어내린다는 의미인데, 이건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 황당무계한 일"이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그러나 또다시 불거진 윤석열 캠프 내부의 '이준석 사퇴' 주장에 진통은 쉽게 가라앉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정치 인기기사더보기
모바일 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