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진행하는 '희망이 꽃피는 꿈나무' 5·6호가 선정됐다.
광주은행은 1일 본점에서 송종욱 은행장과 김은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이 꽃피는 꿈나무' 5·6호 선정식을 가졌다.
송 은행장은 이날 선정식에서 희망이 꽃피는 꿈나무 5·6호 청소년들을 초청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신발과 옷 등을 선물했다.
‘희망이 꽃피는 꿈나무’는 당기순이익의 10% 이상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광주은행의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꿈을 위해 정진하는 지역 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학업이나 예체능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학생들을 선정해 대학 진학까지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5호로 선정된 청소년은 한부모가정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국무용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이고 있는 지역의 미래 인재다.
6호로 선정된 청소년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해 지역영재로 선발되는 등 장래가 촉망되는 인재다.
광주은행은 두 청소년들이 대학교에 입학하는 기간까지 예술지원금과 학습지원금을 각각 후원할 예정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에 좌절하지 않고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속적으로 희망이 꽃피는 꿈나무를 선정해 지역의 미래 인재를 육성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금까지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63호점도 선정해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