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 (사진 제공 = 동신대학교)
동신대학교가 2022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파격적인 장학 혜택을 통해 우수 신입생 유치에 나선다.
5일 동신대에 따르면 2022학년도 수시 모집으로 39개 학과·학부, 1626명(정원내 1541명·정원외 85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다.
우수 인재들이 등록금 걱정 없이 대학에 입학, 자신의 꿈을 향해 매진할 수 있도록 수시 모집 일반학과(한의학과·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를 제외한 전 학과) 최초합격자 모두에게 입학 등록금(입학금+수업료) 전액을 우수 인재 장학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전체 39개 중 36개 학과·학부의 최초합격자들은 입학등록금이 '0원'이다.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최초 합격자들에게는 입학 장학금 100만 원을 준다. 수시 모집 일반학과 충원 합격자에게는 100만 원의 입학 장학금을 지급한다.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일반학과 수능 우수장학금과 학생부 우수장학금도 마련했다. 수능 국어·수학·영어·탐구(2과목 평균) 4개 영역의 평균 등급 3.75 이내 학생에게는 4년간(8학기) 등록금 전액을 감면한다.▲4.25등급 이내 4학기 등록금 전액 ▲4.50등급 이내 입학 등록금 전액 ▲5.00등급 이내 입학 등록금 50%를 장학금으로 준다.
학생부 우수장학금은 ▲1.00등급 2학기 등록금 전액 ▲2.00등급 이내 입학 등록금 전액 ▲3.00등급 이내 입학 등록금 50% 감면 혜택을 준다.
의료보건 계열의 경우 간호학과는 수능 평균 4.00등급, 물리치료학과는 4.75등급까지 장학금을 주며 단과대학 수석에게는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급한다. 체육특기자, 대회 입상자, 어학 우수자들에게는 최대 입학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주고 농어촌학생, 특성화고 학생, 다문화 가족 구성원에게는 입학시 100만 원을 장학금으로 준다.
동신대는 입학생뿐만 아니라 재학생 장학금도 풍성하다. 2020학년도 전체 재학생 6065명(1·2학기 평균) 중 1535명(25.3%)이 1년 전액 장학금을, 2220명(36.6%)이 한 학기 전액 장학금을 받았다. 한 번이라도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6339명(휴학생 포함)에 달해 평균 재학생 수를 웃돌았다.
이는 높은 취업률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동신대는 설명했다. 동신대는 3년 연속 광주·전남(졸업생 1000명 이상 일반대학) 취업률 1위를, 최근 11년 가운데 9년 동안 취업률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일 동신대 총장은 "학생들이 등록금 걱정 없이 취업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 혜택과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며 "입학부터 취업까지 책임지는 대학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조성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