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충무동은 지난 3일 여수참조은신협에서 한가위를 맞이해 주거취약계층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집수리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수혜가구는 4명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한부모가족으로 생활환경이 다소 열악해 도배, 장판 및 전등, 유리창문 등을 교체해 위생적이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아울러 충무동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선물세트 40세트도 지원했다.
특히 이번 도배는 전주에 있는 한지협동조합의 한지 및 기술자를 활용해 색다르고 차별화된 집수리로 수혜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여수참조은신협 채성수 이사장은 “이번 봉사를 통해 참여자 스스로가 더 만족했으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욕구에 맞는 맞춤형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밖에도 여수참조은신협은 매년 연탄나눔, 김장나눔, 저소득 아동과 청소년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행복한 집 프로젝트 사업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펼치는데 앞장서고 있다.
충무동은 전달받은 선물세트를 소외계층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배미정 충무동장은 “지역 내 어려운 가정에게 주거환경개선을 해주어 감사드린다”며 “이런 따뜻한 관심이 어려운 이웃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