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병무청은 7일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과 아동시설복지증진과 사회복무요원 복무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아동센터에 우수 사회복무요원을 적기에 충원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체결되었으며, 협약을 통해 병무청과 아동센터 지원단은 지역 아동분야 복지증진에 상호 협력하고 사회복무요원 권리보호·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
현재 광주시에는 820명의 사회복무요원이 사회복지시설에 복무 중에 있으며 이 중 10%인 82명이 아동복지센터에서 복무중에 있다. 이는 다른 복지분야에 대비하여 사회복무요원 활용도가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재정 환경이 열악한 아동시설의 인력부족과 아동들의 학습지도 필요성을 고려할 때 적절한 인력확충이 절실한 상황이다.
최규석 청장은 “광주지역의 인력을 필요로 하는 아동시설에 관련학과 전공자 등 우수한 사회복무요원을 우선 배정할 계획이며 또한 향후 시설 복무자의 권리 보호, 자긍심 고취, 사기 진작을 위해 합동실태조사, 모범사회복무요원 포상 확대 등 사회복무요원 긍정 이미지 확산을 위한 노력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