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속도를 줄이면 사고도 줍니다. 안전속도 5030’교통안전 캠페인을 지난 10일 오후 전개함으로써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교통안전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순천 시내의 주요 도로인 순천역 로터리와 순천원예농협 하나로마트 앞 교차로에서 ‘교통안전 지킴이 서포터즈’를 중심으로 순천모범운전자회, 바르게살기운동 순천시협의회, 순천경찰서 시민경찰연합회, 남산교통안전지킴이, 순천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이날 소병철 국회의원, 허석 순천시장, 허유인 순천시의장을 비롯한 바르게살기운동 순천시협의회 이사인 정홍준 의원, 중앙동위원회 회원인 이복남 의원, 오광묵 의원, 최병운 순천경찰서장 등이 함께하면서 캠페인을 펄치고 있는 ‘교통안전 지킴이 서포터즈’를 격려했다.
교통안전지킴이 서포터즈는 지난 5월 발족한 이후 캠페인 60회, SNS 홍보 200회, 민관합동캠페인 등을 실시했으며, ‘안전속도 5030’, 5대 불법 주·정차 금지(어린이 보호구역, 소화전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 정류소 10m 이내, 횡단보도), 어린이 교통안전 구호(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알리기, 횡단보도 스마트폰 사용 금지 등 보행자 안전 수칙을 중점으로 홍보했다.
순천시 모범운전자회 한병석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교통안전 5030 스티커를 제작해 택시에 부착했다.”면서 “택시 운전자가 솔선수범해서 순천의 안전한 교통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순천시협의회 박주영 회장은 “시협의회와 각 읍면동 위원회가 솔선수범해서 안전한 교통문화를 선도하겠다”면서 교통안전 5030 스티커를 회원들 차량에 부착하도록 참석한 회원들에게 배부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교통안전 지킴이 서포터즈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해주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없는 도시가 되도록 민·관·경이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순천=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