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중마동 15개 사회단체는 중마동청년회 주관으로 지역 내 경로당 29개소에 자동 손소독기와 혈압계를 무료로 설치하는 사업을 실시했다.
해당 사업은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마동 15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중마동추진위원회가 코로나19에 취약한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안전과, 생활 속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중마동청년회 주관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자동 손소독기는 체온 측정과 손소독제 분사가 함께 되는 제품이며, 혈압계는 어르신들도 간편하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거치식 제품이다.
정유철 중마동청년회장은 “코로나19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방역수칙을 지키며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상훈 중마동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지만, 경로당 자동 손소독기와 혈압계 설치가 어르신들께 큰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주말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뜻깊은 사업에 함께해 주신 중마동 사회단체장과 중마동청년회원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양=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