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광양시 금호동에 풍성한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포스코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희망의 쌀’ 백미 20kg 30포를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지난 14일 금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기탁했다. 박선 포스코 행정섭외그룹과장은 “포스코는 매년 명절 때마다 백미를 구입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희망의 쌀’ 나눔 사업을 26년째 실천하고 있다”며, “희망의 쌀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어 추석 명절의 훈훈함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광양시동부남녀의용소방대가 지난 15일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 30매를 금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기탁했다. 신옥숙 광양시동부남녀의용대소방대장은 “설날에 이어 추석에도 이렇게 후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계속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수 금호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했던 마음이 추석을 맞아 다양한 후원을 통해 풍성하고 따뜻해졌다”며, “후원에 거듭 감사드리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의 쌀’ 백미 20kg 30포와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 30매는 금호동 내 수급자와 차상위, 한부모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고루 지원될 예정이다.
/광양=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