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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10명 중 7명 공공의료기관서 코로나19 치료
  • 호남매일
  • 등록 2021-09-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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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윤 의원 "의료 낙후지역 공공의료 강화 필요"

광주와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7명은 공공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종윤(경기 하남시)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7월31일까지 코로나19로 입원치료를 받은 환자는 광주 2555명, 전남 2270명이다.


이 중 공공의료기관 입원치료 환자는 광주 1656명으로 64.8%를 차지했다. 전남은 2270명 중 1919명(84.5%)이 공공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았다.


코로나19 확진자 공공의료기관 치료는 전남 등 의료환경이 열악한 지역에서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7월 기준 전체 확진자는 15만8098명 중 수도권과 광역시의 코로나19 공공의료기관 입원환자 비율은 64.8%인 반면 그 외 지역은 81.5%이다.


최종윤 의원은 "우리나라 공공의료기관은 전체 의료기관 대비 약 5%에 불과한데 코로나19 입원 환자의 70% 가까이 담당하는 점을 보면 공공의료가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핵심임을 알 수 있다"며 "공공의료 강화를 통해 지역간 의료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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