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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 급증' 국힘 내년 대선 호남서 `두자릿수' 득표율 얻나
  • 호남매일
  • 등록 2021-10-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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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취임후 4개월 1만여명 증가, 직전 4개월보다 8.6배 광주17.3배 ↑ 전남 19배↑ 전북 4.1배 ↑…10% 넘으면 대권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취임 이후 4개월간 호남권 당원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원 급증에 힘입어 국민의힘이 내년 대선에서 `마의 두자릿수' 득표율과 함께, 정권 창출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국민의힘 광주시당에 따르면 이준석 대표 취임 이후 호남권 신규당원 1만175명이 증가했다. 이는 직전 4개월(1183명)보다 8.6배 증가했다.


전남은 3348명으로 19배, 광주는 3552명으로 17.3배, 전북은 3275명으로 전북 4.1배 각각 증가했다.


국민의힘이 호남 당원이 급증함에 따라 내년 대선에서 `마의 두 자릿수' 득표율을 달성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호남에서 두자릿수 득표율을 획득해야 정권 창출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국민의당이 서진정책과 함께, 대권 후보들이 호남 표심 얻기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실제 18대 대선에서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호남에서 두자릿수 득표율(10.3%)을 기록하며 대권을 잡았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호남에서 홍준표 후보가 야권 후보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두 자릿수 지지율은 미치지 못하고 있다.


kbc 광주방송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만 18세 이상 광주·전남·전북 유권자 1000명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가 40.3%로, 29.1% 인 이낙연 전 대표에 11.2%p 앞선 1위였다. 이어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과 윤석열 전 총장이 8.5%와 7.8%로 3, 4위를 차지했다.


범보수 대통령 후보로 가장 적합한 인물이 누구냐는 질문에는 홍준표 후보 32.5%, 유승민 13%, 윤석열 10.9%로, 홍 후보가 2위에 20%p 가까이 앞선 1위였다. 자세한 내용은 kbc 광주방송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역정가 한 관계자는 "국민의힘이 이준석 취임과 재보궐선거에 승리하면서 한때 호남에서 두자릿수 정당 지지율을 기록했으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으로 입당하고 민주당 대권경선이 진행되면서 지지율이 다시 내렸다"면서 "당원 급증으로 인해 대선에서 국민의힘이 호남에서 두자릿수 득표율로 정권교체를 할지 관심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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