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단장한 광주 중앙도서관 전경.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중앙도서관이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청소년 중심 공간으로 새단장했다. 오는 10월6일 재개관한다.
지난달 30일 광주중앙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개방형 자료실과 청소년 전용 공간을 조성했다.
지하 1층은 꿈창작소·놀터·나눔터 등 청소년 전용 공간, 지상 1층은 유아·어린이 열람 공간, 강연·전시 공간, 지상 2층은 청소년 열람 공간·일반자료 공간, 지상 3층은 다양한 프로그램실 등으로 재탄생했다.
광주중앙도서관은 오는 10월 한 달 동안 재개관 홍보를 위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독서행사와 체험특강을 마련했다.
또 청소년 특화도서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오는 10~12월 토요교실, 방과후교실, 진로체험교실 등 15강좌를 개설하기로 했다.
토요교실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키즈요가 ▲방송댄스 ▲체스 ▲창의과학실험 ▲3D펜 ▲요리교실 ▲1인 미디어 영상 제작 등 8개 강좌로 채워진다.
방과후교실은 지역아동센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독서토론 ▲토탈공예 등 4개 강좌로 운영한다.
진로체험교실은 살레시오여고 등 교육·인문·댄스 동아리와 연계한다. 유아와 어린이 대상 독서프로그램으로 ▲좋은 책 읽어주기 ▲영어그림책 읽어주기 ▲일일도서관교실을 운영한다.
수강 신청은 해당 프로그램의 운영 일정에 따라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로 진행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