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은 작은유치원 교사 16명과 마을학교 대표 3명이 참여한 가운데,‘마을학교와 연계한 작은유치원 생태 자연놀이 운영’이라는 주제로 운영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사라실예술촌에서 백운산마을학교 자연놀이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3분과로 나누어 유치원 생태 자연놀이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마을학교와 연계한 작은유치원 생태 자연놀이는 5일부터 11월 17일까지 숲샘마을학교, 섬진강끝들마을학교, 펀펀마을학교 교사가 유치원으로 찾아가 ▲마을 숲 만나기 ▲신나는 자연물 놀이 ▲숲밧줄놀이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향후 찾아라! 마을자연 공간 놀이터 자료를 보급하고, 마을학교와 연계한 작은유치원 생태 자연놀이 운영사례 공유해, 마을을 담은 유치원 교육과정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광양중앙초병설유치원 김다정 교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로 유아들이 자연놀이 체험활동이 어려웠는데 마을학교와 연계한 찾아오는 생태 자연놀이를 운영할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종혁 광양교육장은 “생태 자연놀이 체험은 유아들이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배우고, 자연을 존중하는 유아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매우 중요하다”며 “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유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양=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