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가족재단은 임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을 모아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제1회 친환경·나눔의 가치 플리마켓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재단은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적용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소년 나눔 플리마켓도 프로그램 중 하나다.
기부한 물품은 옷, 신발, 문구세트, 운동용품, 가전제품 등이며, 재단 내 북카페에서 자유롭게 진행했다. 물품 구매 이외에도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추가적인 나눔도 실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한 기부금으로 위생용품을 구입해 목포시 여자단기청소년쉼터와 여수무지개쉼터 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 잔여 물품은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한다.
안경주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 전체가 침체되고 있어 희망의 메시지가 필요한 시기"라며 "재단 임직원들의 자그마한 힘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상진 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