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치현(51) 문재인정부 청와대 전 행정관이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는 대선 등 각종 공직선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당의 중·장기 사업을 기획하는 조직이다. 최 전 행정관은 부위원장으로서 대선 승리를 위해 역할을 한다.
최 전 행정관은 지난달 18일 민주당 창당 66주년 기념일에 당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송영길 당 대표로부터 ‘1등 포상’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전략기회위 부위원장 임명으로 최 전 행정관은 광주군공항 이전 등 지역의 숙원을 내년 민주당 대선 후보의 중요 정책이 되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최 부위원장은 “제4기 민주정부 수립의 밀알이 되겠다”며 “대선 승리로 차기 정부에서 광주시민의 바람인 지역 현안이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위원장은 민선 5·6기 광주 광산구 열린민원실장으로 이룬 성과를 인정받아 문재인정부 청와대와 국가보훈처에서 일했다. 2017년부터 2년10월 동안 청와대 정무기획·사회조정·사회통합 비서관실에서 근무하며 갈등조정전문가로 이름을 떨쳤다.
내년 광주 광산구청장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