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 김영신 사회복지사가 호스피스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화순전남대병원은 권역호스피스센터 김영신 사회복지사가 '제9회 호스피스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사회복지사는 말기환자 돌봄의 질 향상과 병원 내 완화의료 사업 구축, 지역사회 호스피스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사회복지사는 12년동안 입원형 호스피스 사업을 수행하면서 시설·인력 등 화순전남대병원 호스피스 병동의 기본 체계를 구축했다.
또 환자 야유회·음악회 등 돌봄사업 발굴과 원내 호스피스 전자의무기록(EMR) 개발, 호스피스 병상 확대 등 실무를 전담했다.
김 사회복지사는 "호스피스는 말기환자가 존엄하게 삶을 매듭지을 수 있도록 하는 돌봄사업이다"며 "누구도 돌봄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호스피스 서비스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연계 강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