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여성친화시민참여단(이하 시민참여단)은 지난 13일 독거노인 등을 지원하는 ‘선샤인 향기솔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선샤인 향기솔솔 프로젝트’는 시민참여단이 시의 여성 역량 재능기부 사업비를 지원받아 여성의 사회 참여와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독거노인 180세대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18개소와 광양아이키움센터 12개소에 새싹삼으로 만들어진 비누와 핸드워시 세트 210개를 지원했다.

안은영 여성친화시민참여단 대표는 “코로나19로 위생관리 용품이 필수적인 시대에 주변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찾아 지원할 수 있는 일들을 다방면으로 계획하겠다”고 밝혔다.

방기태 교육보육센터소장은 “나눔의 가치는 어려운 상황일수록 빛난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헌신적으로 힘써주시는 여성친화시민참여단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안심 귀갓길 조성, 지역사회 문제해결 사회혁신사업, 공공시설 및 정책 모니터링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해 여성 관점의 정책이 반영되도록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광양=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