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승주읍 마중물보장협의체는 ‘사랑의 텃밭 가꾸기’ 사업에서 수확한 고구마 10kg 100상자를 경로당 39곳과 취약계층 61가구에 전달했다.
승주읍 마중물보장협의체는 2014년 8월에 13명의 위원으로 결성돼, 현재는 33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각 위원이 마을 중심으로 발굴한 이웃은 매월 마중물회의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회비로 생계비·의료비 지원, 주거환경 개선, 후원품 전달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영보 위원장은 “마중물보장협의체 일원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된다”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승주읍이 되도록 마중물보장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구현 승주읍장은 “마중물보장협의체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전파에 기여해주시는 위원님들께에 감사드린다”며 “승주읍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복지 전달을 위해 더욱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