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장애인복지관은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와 연계하여 민주시민교육 연수를 지난 18일과 20일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민주시민교육 연수는 ‘쉽게 설명하는 민주주의와 선거, 투표방법’을 주제로 유권자에게 민주주의의 가치 및 올바른 주권행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표보조인, 투표편의 지원 차량 등 장애인유권자를 위해 마련되어있는 각종 제도를 안내하였다.
당초 교육은 실제 투표소와 투표 기구를 준비하여 투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시연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코로나 19로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접촉을 최소화 하기 위해 영상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완도군장애인복지관에서는 복지관 이용 장애인 7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2회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복지관 이용인은 “선거에 대한 구체적이고 정확한 설명을 들으면서 투표의 중요성을 알고, 나의 소중한 한표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완도=이두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