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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하철 작년 무임승차 62억원…"정부 손실대책 마련해야"
  • 호남매일
  • 등록 2021-10-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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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완수 의원, 전국 4457억원

광주 지하철의 지난해 무임승차 비용 금액이 6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완수 의원(국민의힘)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2020년 도시철도공사 무임승차 현황’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해 6개 도시철도공사 무임승차권은 3억3192매로 이를 환산할 경우 약 445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도시철도공사 무임승차권은 4468매로 이를 환산할 경우 62억5500만원이다.


경로우대자 3750매, 장애인 677매, 국가유공자 41매 등이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2642억원, 부산1044억원, 대구 416억원, 인천 212억원, 대전 78억원 규모다.


박 의원은 “지자체 국정감사를 통해 공통적으로 확인된 것 중 하나가 지방 교통공사의 재정악화였다”며 “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수송인원 감소 탓도 있지만 대중교통 무임승차 정책으로 인한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르신,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무임승차를 정책적으로 추진하면서 이에 대한 비용은 지방공사가 책임지도록 하는 것은 지자체 입장에서 상당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며 “지방행정 및 재정을 책임지고 있는 행정안전부에서 국토교통부와 함께 대중교통 무임승차 손실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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